시드니의 숨은 절경, 케이프 뱅크스

Cape Banks Walking Track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에서 Cape Banks까지

시드니 남동쪽 La Perouse의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에서 Cape Banks까지 걸어 보았다.

오늘은 국립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Cape Banks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직접 걸어보는 길이다.

시드니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트랙에 들어서는 순간 도시의 모습은 점점 멀어지고 푸른 바다와 거친 해안 절벽,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 입구
→ Bronze Rock
→ Henry Head 방향 해안길
→ Cruwee Cove
→ Cape Banks

국립공원 입구에서 트랙을 따라 천천히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자연 그대로의 해안 풍경을 만나게 된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위와 해안 식생 사이로 파란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다. 중간에 만나는 Bronze Rock 주변에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다와 주변 풍경을 바라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조금 더 걸어가면 Henry Head 방향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나온다. 이 구간에서는 Botany Bay와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더욱 인상적이다.

Henry Head를 지나 계속 걸으면 Cruwee Cove가 나타난다.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진 조용한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그리고 오늘 걷기의 마지막 목적지는 Cape Banks이다.

Cape Banks에 가까워질수록 해안 절벽과 거친 사암 지형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Cape Banks에 도착하면 Cruwee Cove와 Little Bay 방향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안에는 SS Minmi 난파선의 흔적도 남아 있어 자연뿐만 아니라 이곳의 역사적인 모습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곳에서 혹등고래와 남방참고래를 관찰할 수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고래를 기다리는 것도 이 워킹 코스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Central Station 기준

Central Station → La Perouse →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

센트럴역에서 La Perouse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

394 또는 L94 버스를 타고 La Perouse 방향으로 이동해 Anzac Parade의 La Perous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La Perouse에 도착한 후에는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La Perouse 주변에는 Botany Bay National Park 정류장도 있어 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이제 본격적인 Cape Banks 워킹이 시작된다.

Kamay Botany Bay National Park → Bronze Rock → Henry Head → Cruwee Cove → Cape Banks



One response to “시드니의 숨은 절경, 케이프 뱅크스”

  1. […] 한글버전 보기(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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